틱 장애(Tic Disorder)는 자신도 모르게 이상한 동작이나 소리를 내는 장애입니다. 특이한 동작을 반복하는 증상을 운동 틱(Motor Tic)이라 하고, 특이한 소리를 반복하는 증상을 음성 틱(Vocal Tic)이라 합니다. 운동 틱과 음성 틱이 1년 이상 지속할 때 뚜렛장애(Tourette's Disorder)라고 합니다.

틱 장애는 스트레스나 억제된 감정이 원인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정확한 원인 및 발생경로를 알기 위해서는 임상심리전문가에 의한 전문적인 종합심리검사가 필요합니다. 박사학위 임상심리전문가가 정확한 원인과 발생경로를 분석하고, 아동의 심리행동 특성을 고려해서 최적의 치료방법을 제시합니다.

임상심리전문가가 종합심리검사보고서와 별도로 틱 장애에 대한 심리분석 결과표(그림)를 제시합니다. 기본적 심리적 특성과 환경과의 상호작용으로 발생한 문제가 틱 장애로 발달하는 전 과정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심리분석표에 따라서 아동의 마음을 전체적으로 이해하고, 아동에게 맞는 최적의 치료방법을 제시합니다.

일반적인 치료방법으로 아동상담을 통한 스트레스 관리 및 즐거운 생활의 유지, 놀이치료를 통한 스트레스 및 부정적 감정의 해소, 부모 양육방식의 변화를 통한 치료적 접근이 있습니다. 틱 증상이 심한 경우에 심리치료와 약물치료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아이맘에서 약물치료가 필요한 아동은 협력관계에 있는 정신건강의학과에 의뢰합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아동의 경우에 부모에 대한 의존성 및 애정욕구가 강하기 때문에 부모의 양육방식에 기초한 치료적 접근이 효과적입니다.

부모는 상담을 통해서 ‘아동이 경험하는 틱 장애의 원인과 발생경로, 아이의 심리행동 특성을 고려한 최적의 치료방법, 아이에 심리행동 특성에 맞는 최적의 양육방식’을 배웁니다. 그리고 부모양육방식의 변화를 통해서 ‘아동이 생활에서 행복을 경험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활동으로 스트레스 및 부정적 감정을 해소하도록’ 합니다.

불안이나 정서장애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고, 종종 주의력 결핍/과잉행동가 동반되기도 합니다. 정서적으로 예민하거나 스트레스에 취약한 경우가 많습니다.